13 3월 창원에 지벤스터 6킬로 로스터기 설치했습니다.

창원에 지벤스터 SP-06 6킬로 로스터기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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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지벤스터에 관심을 갖고 연락주시던 고객님께서 기존 이지스터 1.8을 사용하시며 용량의 한계로 인해 새롭게 저희 제품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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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골드 컬러가 노출콘크리트와 잘 어울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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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창원까지 참 멀리도 왔죠~

추운 계절이다보니 본래 오전 설치 일정이었으나 화물기사님의 요청으로 설치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로스터기를 내리기로 협의했습니다.

시간은 새벽 5:30

밤새 달려오자마자 쉬지않고 바로 내리다보니 처음부터 쉽지 않은 일정이었습니다.

게다가 설치장소가 5층이었는데 1층 상황을 보니 그냥 둘 수가 없는 형편인지라 바로 5층까지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허나 문제는 엘베 사이즈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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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 사이즈가 애매하게 모자른겁니다.

될 것 같으면서도 살짝 안들어가는…… 그 애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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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랩핑을 벗기고~ 반 분해 하기로 빠르게 결정!

후면부 배관을 떼어내고 대각으로 넣었더니 앞부분 쿨러 토출구가 걸립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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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으면 뭐 이정도야~~~ 할테지만 밤새 쉼없이 달려온터라 힘이 빠지더군요….

하지만 이것만 올리면 바로 쉴수 있다는 희망으로 다시한번 빼내고 쿨러부분을 분해해 엘베에 넣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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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으로 올리니 시간이 7시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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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설치 시간은 오전 9시였는데~ 시간이 몹시 애매하지만 추운몸을 잠시라도 녹이고자 주변 사우나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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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창원(구 마산)에 24시간 운영하는 사우나 찾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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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을 헤메고 간신히 찾은 사우나는….. 이곳이 한국인가 싶을 정도의 놀라운 위생상태와 시설이더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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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쉬고 바로 현장으로 와서 설치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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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자리를 잡고 금새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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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킬로 제품이다보니 사이즈가 상당하죠? 급할 땐 8킬로까지 로스팅 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타사제품대비해서 사이즈가 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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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는 금방 마쳤지만 이곳 대표님이 오후시간에 오시기로 해 사용방법 및 테스트 로스팅을 위해 오후에 재방문 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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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은 새로 이전한 장소인지라 닥트가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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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로 주변에 높은 아파트가 있어 제연기 설치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서 이곳 대표님을 만난 후 닥트설치에 대한 가이드 및 제연기에 대해 말씀 드리고 그에 맞게 배기구 방향도 전환해 드렸습니다.

테스트 로스팅을 파이어스코프와 연결해 잘 마치고 모든 일정을 마치니 추운 밤 별이 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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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고 시작해 별보고 끝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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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마무리 짓고 대표님께 맛난 저녁식사 대접 받으니 피로마저 가시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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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창원에서도 지벤스터가 대표님께 좋은 쓰임이 되길 기대하면서 이상 설치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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