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3월 일산 볼로커피로스터리 지벤스터 3킬로 로스터기 설치
SCA의 AST가 직접운영하는 로스터리 일산 백석동에 위치한 볼로커피로스터리에 지벤스터 3킬로 설치해드렸습니다.
누구가의 시작에 함께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은 초대의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이 뒤따르게 마련입니다.
그동안 커피교육쪽에서 활동하시던 볼로커피 대표님이 새롭게 자신의 카페를 시작함에 있어 지벤스터를 택해 주셨음에 깊은 감사와 더불어 더 신경써야 한다는 마음의 짐이 있었습니다.
지벤스터 3킬로 제품은 23년도까지 탁상형 모델이었습니다. 허나 여러 고민끝에 24년도부터는 일체형 스탠드 제품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며 여러가지 기본옵션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볼로커피가 24년도 3킬로 첫 주문고객이셨기 때문에 사실 볼로커피 때문에 전체 제품에 대해 변경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문당시엔 스텐드형이었지만 중간에 이렇게 이렇게 변경적용해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답니다.
변경 사항을 대략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앞서 말한대로 탁상형이 6킬로 이상급의 모델과 같이 스탠드형 풀사이즈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탁상형보단 보다 전문적인 느낌을 주기에 이 형태가 좋기 때문이죠.
- 모든 인버터의 리모트를 컨트롤 패널쪽으로 빼놔서 드럼속도나 사이클론 속도를 쉽게 채크/ 변경 할 수 있답니다.
- 퇴근모드! Time Off 기능으로 자동화모델에 들어가있는 기능을 일부 변경하여 모든 모델에 적용하였습니다. 자동화모델의 경우는 온도에 의해 제어되는 방식이고, 수동모델은 시간에 의해 전원이 차단됩니다.
- 모든 개폐구가 원터치 자석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처럼 볼트를 사용하게 되면 탈착이 귀찮기 때문에 자꾸만 청소를 미루게 되니까요~
설치는 카페의 오픈일정때문에 부랴부랴 주말 밤에 이뤄졌습니다.
슬림하지만 보기보다 덩치가 있습니다.
컨트롤러를 얹은 채로는 900문에 들어가질 않아 포장을 벗기고 컨트롤러를 세워 넣었습니다.
자리는 바로 이곳!
아무래도 때깔이 좋기 때문에 정면에 배치하는 것이 좋을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어떤가요? 멋지죠??
내부에서 보면 이런 배치랍니다.
손님들이 들어오면서 바로 로스터기를 볼 수 있어 로스터리 카페라는 인상을 확실하게 주기로 했답니다.
지벤스터는 기본적으로 로스팅라이트와 타이머, 미압계를 포함하고 있답니다.
당연한거 아냐? 라고 하실수도 있겠으나 그 당연한걸 안달고 있는 머신들도 꽤 있어요~
옆에서 볼 땐 꽤나 웅장해 보이지만 앞에서 보면 꽤나 날씬하답니다~
모든 테스팅을 완료하고~ 대표님 역시 맛이 잘 나온다고 만족해 하시니 기쁘네요!
다시 찾은 볼로 커피 로스터리의 모습은 이렇게 갖춰졌답니다.
이상으로 설치기를 마치겠습니다.
일산에 오시거든 볼로커피로스터리에서 커피한잔 잊지 마시고~
24년도 새롭게 더 좋아진 지벤스터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려요 ^^*
